[전화연결]이 부총리 "투자은행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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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자산운용업 적극육성
-증권사, 투자은행으로 영역 확대
-금융사 해외진출 적극지원
-KIC, 자산운용업 발전 기폭제
-채권이자소득 원천징수 면제
[앵커]
정부는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산운용업을 육성하는 한편 증권사가 투자은행 업무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연사숙기자?
[기자]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증권 등 상대적으로 위축된 제 2금융권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증권사가 기업금융업무나 M&A 중개업무, Structured Fiance 등 선진국 투자은행 업무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동북아 금융허브 1주년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중장기적으로 한국에서도 모건스탠리나 골드만삭스와 같은 세계적인 투자은행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이 부총리는 우리 금융기관들의 해외 진출여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외국금융기관에 대한 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내. 외국계라는 구별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을 것이고, 국내외 금융기관의 균형적 발전을 통해서 진정한 금융허브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또 "한국투신 등 투신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고 사모주식투자펀드의 도입 등으로 시중 부동자금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산운용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투자공사의 설립은 자산운용업 중심의 금융허브를 이끌어갈 선도기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채권시장 육성을 위해 유동성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의 채권이자소득에 대해 원천징수의무를 면제하는 세제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개편안이 통과되면 거래절차가 간소화 돼 거래가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또 중심지표 채권의 장기화와 10년이상 장기 국고채의 발행 등을 통해 장기채권시장의 육성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