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대형 한국투자 펀드인 코리아펀드의 청산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한국 주식시장에 1조3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코리아펀드가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리아펀드는 최근 펀드내 기준가격과 주식 현물가격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주주들로부터 청산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재 진위여부에 대해 확인중"이라며 "기준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가 발생할 경우 청산해서 차익을 거두는 것이 주주에게 유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리아펀드는 지난 20년간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해 왔으며 현재 1조3천억원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청산과 동시에 매물이 한꺼번에 나올 경우 편입종목에 대한 수급불안이 우려됩니다. 코리아펀드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은 지난 6월말 현재 삼성전자삼성화재, 포스코, SK텔레콤, SK, 한국타이어, 신세계 등 핵심 우량종목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