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내의업체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커플 기획 상품으로 고객들을 유혹한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 액세서리'는 차분한 느낌의 브라운 컬러 체크를 포인트로 활용한 다양한 세트 아이템들을 내놓았다. 큰 사이즈의 사이드백(17만5천원)은 남자 친구가,아담한 사이즈의 미니 사이드백(13만9천원)은 여자 친구가 나눠 메면서 장갑(5만9천원)과 모자(5만5천원)로 코디를 하면 완벽한 '커플 액세서리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한 겨울을 위한 필수 아이템인 머플러와 장갑·모자 등도 인기다. 연인들끼리 파스텔톤 체크 머플러(7만5천원)에 울소재의 니트 케이블 장갑(3만9천원)을 끼고 코듀로이 벙거지 모자(4만5천원)를 쓰면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캐주얼 브랜드 '쿨하스' 역시 성탄을 맞은 연인들을 위한 커플 기획상품으로 눈꽃무늬가 프린트된 방울달린 모자(방울비니·1만9천원)와 머플러(2만9천원)세트를 오는 25일까지 판매한다. 이밖에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지스'는 이색 크리스마스 기획 제품으로 북유럽풍의 노르딕 패턴에 눈꽃무늬 등을 모티브로 한 애완견용 강아지 스웨터(5만8천원)를 남성용 스웨터(22만8천원)와 세트로 판매한다. 커플 속옷이나 잠옷도 연인·부부간 빠뜨릴 수 없는 선물 아이템.'비비안'은 강아지·고양이 등 귀여운 동물 모양이 프린트된 커플 파자마를 준비했다. 여성용은 화사한 인디언핑크,남성용은 차분한 블루컬러로 남녀 제품 각각 10만5천원.작은 아기곰 문양의 체크무늬 파자마(남성용·14만5천원)와 프릴이 장식된 아기곰 무늬 원피스형 잠옷(여성용 가운·13만원)도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패션 내의브랜드 '임프레션'에선 화려한 무늬가 돋보이는 커플 속옷을 추천할 만하다. 갈색 원단에 아이보리색 큰 꽃무늬를 프린트해 겨울철 화려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가격은 남성용 드로어즈(쫄사각팬티) 2만원,여성용 브래지어·팬티세트 5만4천원. 19∼25세를 겨냥한 감성속옷 브랜드 '예스'에선 강렬한 빨간색 컬러 원단에 초록색 세인포티아 나뭇잎이 자수느낌으로 들어가 있는 커플 속옷세트를 마련했다. 여성 브라·팬티 각각 1만9천8백원,8천2백원,남성 팬티·트렁크 각각 9천8백원,1만8백원.'제임스딘'은 화사한 레드에 하트 프린트가 들어있는 커플제품을 출시했다. 여성용 브라·팬티 각 3만3천원,1만1천원,남성용 팬티·트렁크 각 1만1천원,1만7천원. 내복 선물로 부모님들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비너스'에선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난 초극세사 소재인 사모기아 내복이 추천 상품.따뜻한 열을 발산하는 신소재 섬유로 만들었으며 여자용 7만5천원,남자용 7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