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식 교통카드 발급중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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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후불식 교통카드의 신규발급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한국스마트카드가 카드사들과 수수료 인상 등 계약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신용카드에 탑재하는 후불식 교통카드의 신규발급을 제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비씨와 삼성, 현대카드 등 3개사는 신규 발급이 제한되자 후불식 교통카드를 추가로 발급하지 못하고 있고, 다른 카드사들도 한국스마트카드로 부터 연내 발급중단을 통보받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카드사들은 독과점 사업자의 횡포라며 공정거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인 반면 한국스마트카드측은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해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