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013570]이 증권사들의 엇갈린 분석 속에 4일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동양기전은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1.66% 하락한 4천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기전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0.5∼4.88%대의 상승세를 보여왔다. 한편 이날 동양기전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은 엇갈렸다. LG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GM과 포드가 내년 1.4분기 생산감축에 돌입키로 함에 따라 양사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동양기전의 물량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하나증권은 "GM의 4개 차종 단종으로 자동차부품부문 직수출이 줄어들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그동안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됐지만 GM의 공백은 GM계열사인 Opel-SAAB와 포드, 델피 등에 대한 직수출이 내년 상반기를 전후해 개시됨에 따라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