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게리 딤스키 교수는"해외 사모펀드의 한국 금융시장 진입은 금융산업의 구조를 파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경제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 참석차 한국에 온 딤스키 교수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사모펀드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수익성을 최고의 가치로 하는 집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게리교수는 또 "론스타가 외환은행의 지분을 매입하면서부터 보여온 일련의 행위들은 사모펀드가 한 산업의 구조를 어떻게 파괴해 가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론스타가 동아건설 매각에 입찰한 것도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연근기자 olot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