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사화를 앞두고 노사 갈등으로 파업을 예고했던 철도노조가 파업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철도 노사는 교섭에 난항을 겪다가 중앙노동위원회 특별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수용해 단체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4시부터 노조가 벌이려 했던 전면 파업은 철회됐으며 철도 노사는 근무체계 변경(24시간 맞교대→3조2교대)을 위한 핵심 쟁점이던 인력충원에 대해 공사 전환 초기에 천793명을 충원하고 내년 하반기에 신규 사업 등을 고려해 830명 가량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사 전환시 정원대비 결원 인력도 내년 상반기중 충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