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랠리가 벌어지고 있는 제약주들이 30일 시장에서도 초강세를 이어가며 6개 종목이 1년내 가장 높은 주가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서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일양약품, 종근당바이오, 중외제약, 광동제약 등이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종근당 바이오와 광동제약은 각각 전날대비 9.5%, 10.9%의 높은 상승률을보이고 있다. 증시분석가들은 의약주의 연이은 강세에 대해 건강보험의 대규모 흑자로 정부의의약품가 인하 등 규제요인이 줄어들고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경기방어주로 의약주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