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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대선 대립 재선거통해 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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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대선 결과를 둘러싸고 8일째 계속된 여야 후보간 대립이 재선거를 통한 해결로 실마리를 찾고 있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현 총리겸 여당측 대선 후보는 29일 레오니드 쿠츠마 대통령과 만나 "동부 지역의 도네츠크,루간스크 등 두 지역에서 재선거를 치르는 것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결과를 부인하는 것은 법적으로 타당하지 않지만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주민들에게 재투표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서 전면적인 재선거 실시를 주장해온 야당의 빅토르 유시첸코 후보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유시첸코는 지난 26일 쿠츠마 대통령,야누코비치 총리 등과 회담을 마친 뒤 다음달 12일 재선거를 치를 것을 공식 제기한 바 있다. 이날 선거 부정 조사에 착수한 대법원 주변에는 5천여명의 양당 지지자들이 모여 충돌 직전까지 가는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선태 기자k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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