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공시클로즈업]한빛소프트, 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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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공시클로즈업에서는 한빛소프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게임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한빛소프트가 태국시장에도 진출을 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노한나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오늘 공시 내용부터 좀 말씀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한빛소프트는 태국의 이니3디지털사와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의 태국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는데요.
계약금액 20만달러에, 러닝로열티는 매출액의 30%구요, 태국에서 누적 매출 100만달러 달성시마다 1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기로 했습니다.
이니3디지털은 부동산, 호텔, 운송, 아케이드 게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대기업 갤럭시 그룹의 계열사구요, 현재는 국내 게임 개발사 큐로드의 온라인 게임 '프리프'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한빛소프트와 이니3디지털의 계약기간은 현지상용화 이후 2년간입니다.
앵커>
수출하기로 계약된 '팡야'는 어떤 게임입니까?
기자>
네. '팡야'는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골프를 캐주얼 게임 장르로 개발한 온라인 골프게임인데요,
국내에서도 3백만명 정도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빛소프트측은 '팡야'는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캐주얼게임이면서 바람세기와 퍼팅의 힘세기 조절 등으로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동시에 30명까지 대전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또,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도 '팡야' 인기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빛소프트 '팡야'의 태국진출에 대한 업계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일단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한빛소프트의 태국진출이 한빛소프트의 매출규모에 비해 금액은 적지만 시장을 넓혀간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팡야는 이미 대만과 일본시장에도 진출을 해 있어서 이번 태국 수출까지 합하면 해외 3개국에서 선을 보이는 셈인데요,
한빛소프트측은 '팡야'가 해외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쉽게 뛰어넘을 수 있는 스포츠 게임으로, 동남아는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