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5일 인천시 서구 백석동 일대 수도권매립지 628만평 중 연구시설 등을 제외한 508만평을 이용한 국내최대환경테마공원 '드림파크' 조성계획을 확정,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드림파크 조성계획은 2023년까지 20년 간 2천200억여원을 투자, 쓰레기 매립이끝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환경.교육.관광.문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서울 상암월드컵공원(105만평) 5배 규모의 환경테마공원을 만들겠다는 것. 매립이 끝난 1매립장에는 우선 2009년까지 골프장 등 체육공원과 야생화단지를조성하고 있으며 매립 중인 2매립장에는 향후 수목원과 화훼원 등을, 매립 예정지역인 3, 4 매립장에는 환경교육센터와 조류생태공원 등을 각각 만들 예정이다. 또 매립지관리공사는 주변 주민들과 함께 2002년부터 매년 100만 그루씩 10년간 1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