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남부 내륙 지방에 안개가 끼면서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왕복 항공기 8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출발 예정이던 김포발 대구행 대한항공 KE1501편이 결항된 것을 시작으로 오전 9시45분 현재 서울-울산 6편, 서울-대구2편 등 8편이 결항됐다. 공사측은 "대구공항은 안개가 걷혀 추가적인 결항은 없는 상태이지만 울산의 경우 아직 시정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승객들은 공항 출발 전 결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국제공항은 항공기 이.착륙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