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지방노동사무소, 제주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5일 오후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주지역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제주도내 종업원 10인 이상인 980여개 업체 가운데 53개업체가 참가해 대학 및 고교 졸업자, 졸업예정자 등 구직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20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주도내 업체가 한꺼번에 200여명이 넘는 직원 채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제주지역 청년실업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업체별 채용 예정인원은 ▲다인리조트 30명 ▲㈜파라다이스제주 20명 ▲㈜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 10명 ▲㈜부동산신문 8명 ▲제주썬라이즈리조트, ㈜삼익, 엘리시안골프장, 록산TSM㈜ 각 7명 ▲롯데호텔제주, 한국인포데이터㈜제주본부 각 6명등이다. 제주도 등은 채용박람회에 앞서 도내외 1천400여개 업체에게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으며, 다른 지방에 본사가 있는 도내 중견기업체관계자를 초청, 제주 출신 인재 채용 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