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닥시장에서 기륭전자가 위성 라디오를 납품하는 시리우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기륭전자는 지난주말에 비해 6.09% 급등한 6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19일 시리우스가 신임 CEO로 비아콤의 전 대표인 멜 카마진이 선임된 것은 시리우스의 가입자 증가에 일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8천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또 기륭전자는 원재료의 90%(매출액의 78%) 정도가 달러화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화에 대한 순노출은 22%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달러화 약세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