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에 네트워크장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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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유럽의 유선통신사업자인 버사텔(Versatel Telecom International)로부터 3년간 약 3억4천만달러(약 4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와 계약을 체결한 버사텔은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 유럽 전역에서의 유선통신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사텔에 소프트스위치, 게이트웨이, IP셋톱박스 등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 공급할 유선 네트워크장비들은 버사텔이 유럽지역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방송 통신 융합서비스인 '트리플 플레이'서비스에 사용된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단순한 장비 공급업체가 아니라 통신서비스 사업자의 네트워크를 종합적으로 설계하고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