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저우싱츠(周星馳.42)가 다음달 5일한국을 방문한다. 직배사 콜럼비아 트라이스타는 "저우싱츠가 12월5일 내한하며 방한기간 내년 1월14일 개봉하는 영화 `쿵푸허슬'의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방한기간 국내 TV 방송에도 출연할 계획이고 또 극비리에 추진중인 영화계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프로젝트에 관한 사항은 지난 두달간 진행된 프로젝트라는 사실외에는 알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도학위룡', '당백호 점추향', `도성', `식신', `희극지왕'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저우싱츠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02년 `소림축구'로 한국을찾은 것을 포함해 이번이 네번째다. 저우싱츠가 감독, 주연, 각본, 제작 등 1인 4역을 한 영화 `쿵푸허슬'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콜럼비아 트라이스타가 투자, 배급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 저우싱츠가 맡은 역은 갱이 되고 싶어하지만 무술에는 문외한인 남자. 극중 저우싱츠는우연히 무술 고수를 만나 쿵푸의 달인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