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대표 윤재승)은 스위스 티롯사에서 만든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IBD) 치료제 `아사콜'을 수입, 시판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사콜은 미국에서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품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서 약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은 소화관의 염증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원인불명의 만성질환으로 국내에서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직장 출혈과 설사가 대표적이며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피로감, 체중감소, 발열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bio@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