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와우119 시간에는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적대적 m&a 가능성 기대감으로 연일 급등하고 있는 한솔cs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 합니다. 어제 한솔csn이 주가 급등 조회공시를 받았는데 오늘 회사측이 주가급등 사유를 밝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최근 10일동안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신고가를 나타냈던 한솔csn은 오늘 오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근 외국인 지분율이 11월 2일 2.2% 에서 10.6%로 확대되었다고 덧붙혔습니다. 한솔csn 주가는 외국인들이 한솔csn 주식을 사들이 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는데여 지난2일부터 어제까지(15일) 10일동안 주가는 약 77%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해 최대주주가 경영권 안정을 목적으로 장내에서 잇따라 주식을 매입,지분율을 늘려온 것도 주가 급등에 일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솔csn의 최대주주인 한솔EME는 지분 취득때마다 공시를 통해 "경영권 안정" 목적이라고 밝혀 왔기 때문인데여 한솔CSN의 최대주주인 한솔EME 등 특수관계인들은 지난 7월이후 4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입,지분율을 7월 당시 9.25%에서 15.56%로 늘린 상탭니다. 또 8월13일에는 인터넷 쇼핑몰 cs클럽 매각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물량 1백20만주를 자사주로 취득,지분율 2.48%를 추가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오늘은 한솔csn의 주가가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앞으로의 주가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보다는 급등세가 한풀 꺽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실적적으로 한솔csn이 적재적 m&a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솔csn의 경우 여타 m&a 종목들과는 달리 이 회사의 주당순자산가치가 현 주가보다 낮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취약한 지배구조를 노리고 적대적 m&a를 시도하지는 않을 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외국인들의 지분 매입은 적대적 m&a 보다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솔csn이 삼성 그룹의 물류수주 임박설을 노린 지분 매입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도 외국투자가의 지분매집 움직임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며. 지분을 매집하는 세력은 기업인수합병이 아니라 물류사업을 강화 하는 한솔CSN의 사업전망이 밝아 시세차익을 올리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증시전문가들은 한솔csn 주가가 단기 급등 했기 때문에 일정기간 동안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적대적 m&a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지분확대를 통해 경영권 문제를 부각시켜 주가를 끌어올린 후 시세차익을 남길 목적으로 외국 투기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봉익기자 bi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