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025930]은 11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셀 임직원 200여명 및 현지 휴대폰 딜러 400여명과 고가 휴대전화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시장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 팬택은 카메라폰, 사운드폰 등 고기능 첨단 컨버전스폰을 지속적으로 출시, 연말까지 50만대 이상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팬택은 올 상반기 텔셀사가 실시한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선정되기도 했다. 영업본부장인 전현수 상무는 "팬택이 멕시코, 러시아 등 거대 신흥시장에서 톱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면서 "주요 거래선 및 현지 딜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