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국 11개 대학에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를 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경북대 등 11개 대학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여한다. 또 성공사례가 발굴.확산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성공사례와 NURI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34개 대학이 참여하는 발표회도 연다. 위원회에 따르면 대통령표창을 받을 경북대는 지난 98년 테크노파크를 설립해올해 상반기까지 80개 기업 창업을 지도했고, 샌드위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수요자 중심의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또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충북대는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구성해생명과학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고, 한양대는 캠퍼스 내에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 산학협력 기술과제를 수행해 왔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