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에서 출발, 등락을 반복했던 지수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와 함께 기관이 가세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시 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9.33P 오른 856.00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0P 상승한 362.25 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4억,676억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000억원이 넘는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프로그램매매로는 오늘도 1100억원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1.82% 상승하며 45만원대 화복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포스코,국민은행,현대자동차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 대부분이 일제히 상승셉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다는 소식과 미대선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