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너텍 주가, 지칠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는데요.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재료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와우119에서는 케너텍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보겠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의태 기자 ! 먼저 케너텍 어제 오후에 나왔던 공시내용 좀 간단히 살펴볼까요? 네 어제 공시내용은 케너텍이 국내 민간 1호 구역전기사업자 인가를 획득했다는 것이였다. 회사측은 앞으로 사당지구 4개 단지에 전기와 난방을 직접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전기사업법이 개정되면서 한국전력의 독점에서 벗어나 민간사업자들도 전기판매가 가능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시설은 15년간 케너텍이 운영하다가 이후에는 주민들에게 넘기는 형태로 회사측은 이 한 시설로 한해 매출액이 60~70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강일지구도 이같은 형식으로 열병합발전시설을 건설을 추진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케너텍 최근 주가동향은 어떻나? 케너텍은 지난해 5월 등록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하향추세를 그렸다. 올해들어서도 지난 9월까지 5천원~6원대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였다. 그렇지만 9월 초부터 주가가 급등세를 타면서 5천원대였던 주가는 한달여만에 담숨에 12,000원대를 기록해 150%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에 비해 두배가까이 늘어난 매출증대가 주가의 재료로 작용했구요. 외국인 지분도 거의 없다가 최근에는 2%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함께 고유가에 따른 대체에너지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신사업부문에 대한 기대로 시장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네 그렇군요 앞서 열병합발전시설에 대해 말해 줬는데 케너텍 사업부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그 동안 케너텍은 포스코에 축열식연소시스템을 주로 공급하던 회사로 이 부분이 안정적인 매출처가 되고 있고 앞서 말씀드린 소규모열병합발전시스템 또하나로 두사업부문이 케너텍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민간사업자도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열병합반전시스템이 새로운 성장모멘텀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지난해 매출의 절반수준인 122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시설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바이오에너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사업도 환경관련법 강화와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이 부분 역시 케너텍의 새 동력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케너텍은 올해 매출 400억원에 순이익 40억원을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 그렇군요..케너텍 끊임없는 성장요인을 가진 회사인거 같은데..주요하게 체크해 봐야 될 것은 없나요? 네 먼저 커다란 외형확대에 비해 수익성이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4.8%에서 올해 10%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구요. 신규사업부문이 얼만틈 수익성을 개선시켜줄지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또 단기간에 급등한 주가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지난 9월 5천원대였던 주가가 한달만에 1,2000원으로 급등했고 이렇다할 조정도 거치지 않고 있어 기업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시장에선는 단기급등이 불안하다는 해석이다. 또 앞서 전해드린 열병합발전시스템에 민간사업자들로 확대되면서 케너텍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에버랜드, sk, 효성등 대기업들도 속속 이부분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시장점유율 추이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