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환율이 1140원이 무너진지 나흘만에 다시 1130원대가 붕괴됐습니다. 현재 외환시장상황을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오늘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이 4년만에 1120원대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27일 환율은 오후들어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를 보여 오후 2시 34분 현재 어제보다 4.80원 떨어진 1128.70원으로 저점을 낮추고 있습니다. (씨지)환율 급락 1120원대 -4년만에 1120원대 진입 -14:35현재 1128.7원 -당국 시장개입의지 없어 -은행권매도,네고물량 겹쳐 이는 지난 2000년 10월23일의 1128원 이후 최저치입니다. 외환전문가들은 당국이 적극적으로 개입에 나서지 않자 은행권에서 달러 매도가 시작됐고 월말을 앞둔 기업의 네고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환율이 4년만에 1120원대로 들어선 이후 당국의 후속 개입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