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올해안으로 유럽에서 리니지II를 출시하고, 2005년 시티오브히어로(City of Heroes)와 길드워(Guild Wars)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유럽 각국의 총판 채널을 통해 2005년 말까지 유럽 지역 온라인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게임을 계속 제공할 계획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유럽 시장 첫 타이틀 출시를 앞두고 영국,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6개국의 총판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사업 일정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출범한 엔씨 유럽은 엔씨소프트가 100% 지분을 소유한 지사로, 여러 미국 업체들의 유럽 진출을 담당했던 CEO 제프 히스(Geoff Heath)를 비롯해, 연내 40명 규모로 확장될 계획입니다. 맥스 브라운(Max Brown) 엔씨소프트 유럽 영업 담당 이사는 "전부 그 지역 전문가이며 엔씨소프트를 대표해 소매 채널에서의 판매 계약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통망을 나머지 유럽 지역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 온라인 시장 규모는 올해 약 30억 달러, 2005년에는 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