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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 1번지' 강남이 흔들린다] <下> 中.日 명품시장은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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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명품시장이 침몰에 침몰을 거듭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명품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신흥 고소득 계층'의 숫자가 급격히 늘면서 해마다 명품 판매량이 20%씩 늘고 있다. '명품천국'으로 불리는 일본도 올해부터 경제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명품판매가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 명품시장은 '경제수도' 상하이를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의 고급 쇼핑스트리트인 난징시루(南京西路)의 경우 4백50여개의 외국 브랜드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이 중 1백30개는 '명품'으로 분류되는 정상급 매장이다. 명품업계의 중국 투자는 최근 들어 더 거세지고 있다. 지난 9월에만 구치 아르마니 마크제이콥스 등 20개 유명 브랜드가 이 곳에 새롭게 매장을 개설했으며,랑콤은 난징시루에 파리나 도쿄보다 훨씬 큰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명품업체들이 중국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하는 것은 그만큼 매출이 높기 때문.고급 쇼핑센터인 메이롱전(梅隆鎭)백화점 3층에 설립된 랄프로렌 브랜드의 의류매장은 한 달 매출액이 3억∼3억7천5백만원에 달한다. 일본 경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일본 내 명품 매장의 수와 크기를 늘리는 등 '일본심(心)'을 잡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명품의 대표 주자 루이비통은 지난 9월 도쿄 긴자에 단일 매장으로 세계 최대인 1천6백㎡짜리 점포를 열었으며,이달 초 오사카에도 8백80평㎡ 규모 매장을 열었다. 이달 24일에는 크리스찬디올,11월에는 브룩스 브라더스,12월에는 샤넬이 긴자에 각각 일본 최대 규모의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다. 도쿄=최인한·상하이=한우덕 특파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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