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문제는 지배구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세계적인 신용평가업체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는 한국기업들이 신용평가에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면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주식시장에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는것은 아니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의
마이클 쁘띠 상무는
한국 기업들의 신용등급에 대해
단호하게 잘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S1 마이클 쁘띠 S&P상무
"한국 기업들은 같은 등급의 미국 기업에 비해 더 높은 재무건전성을 유지해야만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이
'A-'에 머물고 있는 이유도
간단하다는게 쁘띠 상무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S2 마이클 쁘띠 S&P상무
"삼성전자는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지원등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S3 지배구조개선 공통된 과제)
쁘띠 상무는
SK, 현대차등
간판기업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은
한국기업의 공통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S&P는
국내 50여개 기업을 초청해
신용평가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설득작업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한국기업들은
B이하 등급이 나올 경우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신용평가 자체를 회피하고 있다는게
S&P의 분석입니다.
(S4 한국기업 적극적인 자세 필요)
이에 따라
국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신용상태에 맞는
다양한 자금조달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한국기업의 해묵은 과제
지배구조.
높아지는 위상만큼
투자자를 배려하는 투명성도
함께 고려해야할 시점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