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앵커>> SK그룹의 모든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오늘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제주에서 CEO세미나를 갖고 뉴 SK 경영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합니다. 보도에 김경식기자입니다. ㅇ 기자>>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 김신배 사장 , SK 신헌철 사장 등 모든 계열사 사장단 20여명이 모여 `뉴SK 경영전략’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ceo세미나는 그룹 경영이념을 ‘이해관계자의 가치 추구'로 재정립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 됩니다. 지난달 그룹 임원 워크샵에서 최태원 회장은 "그동안 SK경영의 최우선 목표였던 '이윤극대화'라는 경영이념은 다원화되고 복잡한 경영환경 변화에 맞게 새롭게 정립할 때"라며 "이윤 극대화 대신 고객 구성원 주주 사회 등 “기업 이해관계자의 가치추구”라는 새로운 이념으로 전환하자"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75년 최종현 선대회장때부터 SK기업문화의 지침으로 역할 해온 SK경영관리체계도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한 뉴SK가치에 맞게 새롭게 개정됩니다. 이와더불어 뉴SK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과 그룹차원의 브랜드 관리체계 정립 방안도 이번 회의를 통해 마련될 전망입니다. 최태원 SK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 2005년이 브랜드와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뉴SK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첫 해라는 점에서 새로운 경영체제의 정착과 경영성과에 역점을 두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5년까지 각사별로 독립적인 생존 기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과감히 퇴출시킨다는 지난 2002년 CEO세미나에서 수립한 전략에 따라 각 사별 미래경영전략 추진 성과도 함께 점검할 예정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