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경제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보통 2가지로 요약됩니다. 하나는 민간소비의 부진이구요, 또 다른 하나는 기업들의 투자부진입니다. 지난주 은행장들이 모인 금융협의회에서 민간소비의 회복이 내년말에나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이 얘기를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1] 국민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장들이 지난 금요일 금융협의회에서 나눈 얘기들의 핵심들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CG1] (금융협의회 협의내용) -콜금리인하, 자금이동 촉발 -기업대출 < 가계대출 -부채의존 소비경향 둔화 -민간소비 정상화 지연 은행장들은 지난 8월에 이어 또 다시 콜금리 목표가 인하될 경우 시중자금의 은행권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또 정부의 요청과 달리 비우량기업 대출의 경우 위험 때문에 대출을 늘릴 수 없다며 가계대출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은행장들은 현재 자금동향을 소개했습니다. 물론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나 무담보 신용대출에 의존하는 소비경향은 불황의 여파로 많이 줄었습니다. 민간소비의 경우 가계부채 조정이 끝나고 정상화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가계부채와 카드채 문제는 내년 하반기경부터 터널에서 빠져 나올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2] 은행장들이 민간소비 회복을 내년 상반기도 아닌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는건 심각한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최근 나왔던 소비와 관련된 통계수치는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기자] (CG2) 가계수입전망CSI (막대그래프) 95 95 90 87 4/4 1/4 2/4 3/4 (CG3) 소비지출전망CSI (막대그래프) 111 102 102 98 4/4 1/4 2/4 3/4 그래프로 보시면 알겠지만 가계수입전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있구요, 소비지출전망도 기준치인 100이하인 98로 떨어졌기 때문에 수치로만 보자면 6개월, 그러니까 내년 1/4분기까지는 소비가 살아나기 어렵다고 봅니다. 앵커3] 역시 은행장들이 내년 하반기로 예상할만큼 수치상으로도 민간소비 회복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소비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대책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기자] (CG4) 정부의 소비부양대책 -단기부양책 부작용 팽배 -12월 뉴딜정책 발표예정 -특소세->소득세율 인하 가능성 -소비심리 회복이 관건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