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G투자증권은 백화점의 의류 매출이 지난해 9월과 비슷한 수준이며 6,7,8월의 증가세와 비교해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분기 전체로는 지난해 보다 소폭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분석. 이 증권사 윤효진 연구원은 지난해 9월에 부진했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의류 판매 경기는 아직 바닥 수준으로 평가했다. 한편 10월은 추동 매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달로 9월 보다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아울러 기저 효과를 감안할 떄 10월 의류 매출 성장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 다만 세일폭 확대에 따른 업체들의 이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