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와우119시간입니다. 유가의 고공행진 속에서 대체에너지주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종목입니다. 유니슨이 자회사인 강원풍력발전과 합병을 검토중이라는 소식등 다양한 얘깃거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앵커1) 먼저 자회사인 강원풍력발전과 합병한다는 소리가 있던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합병도 자금조달 수단과 관련한 여러 방안중의 하나다. 하지만 아직까진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 강원풍력발전의 경우 자금조달규모가 무려 1,500억원에 달하고 있고, 또 강원도에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라 여러가지 지연되고 있다.(CG1) 현재 강원도에선 지원하기로 결정된 상태고, 산림청과 군부대등 인허가 절차가 복잡해 잠시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입로 공사는 완료한 상태고, 자금조달만 되면 본격적으로 풍력발전기를 들여와서 작업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앵커2) 결국 자금조달이 관건이다라고 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이처럼 시장에서 합병할 거라는 얘기가 나온 이유가 뭔지? 유니슨의 경우 이번 강원풍력발전 사업이 1500억원으로 지난번 자금조달을 완료했던 영덕풍력발전 규모에 비해 2배가 넘는다. 따라서 그당시 외자유치와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해서만 자금을 조달하긴 힘들다고 보고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중에 있다. 그중 일환으로 아예 자회사로 있는 강원풍력발전을 합병하면 주식이나 사채발행이랄지 파이낸싱등에서 자금조달이 유리해지기 때문에 일단 감독원에 등록법인만 신청해 논 상태라고 밝혔다. 원래 합병절차를 밟기위해선 2개월전에 감독원에 등록해야 되는데, 이 등록법인을 신청해 논 것을 보고 합병얘기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앵커3) 그럼 현재 강원풍력발전을 위해 자금조달 방식은 어떤 식으로 모색하고 있는지? 크게 영덕풍력때처럼 외자유치와 파이낸싱형식으로 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 합병을 통해서 자금조달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특히 에너지합리화기금에서 이미 400-600억원 정도를 출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구요.(CG2) 나머지 자금은 영덕풍력때처럼 외자유치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국제금융팀이 담당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올해안에는 자금조달방안을 확정해서 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앵커4) 마지막으로 최근 675억원의 자금조달이 완료된 영덕풍력발전을 통해서도 이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구요? 이미 유니슨은 영덕풍력발전을 통해서 지난 6월까지 70억원을 매출을 올렸구요. (CG3) 지난달까지 누적매출로 보면 이미 270억원이라는 매출달성을 해 논 상태고, 내년정도면 600억원 매출로 자금조달한 금액을 다 뽑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영덕풍력발전에 이어서 강원풍력발전까지 진행이 마무리되면 이분야를 통해서 막대한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