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 장동에 위치한 우진산업(대표 정태원 www.woojinondol.com)은 1969년 창립 이래 35년 동안 설비자재 생산의 외길만을 걸어온 저력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우진전자를 모체로 하는 우진산업은 전기 계량기함과 야외용 플라스틱 탁자 세트,건축용 설비자재 등 전기자재 생산업체로도 남다른 인지도를 쌓아왔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큰 사업규모를 자랑하는 이 회사는 지난 20여 년간 대한주택공사 납품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거래 선들을 확보하며 자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진산업은 90년대 말 그동안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넬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끊임없는 제품 R&D에 주력한 결과,지난 2002년에는 조립식 전기온돌 판넬인 '우진 훈기나'를 출시했다. 이를 계기로 이 회사는 동종업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제 2의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우진 훈기나는 기존의 일반 전기판넬과는 다르게 전통구들의 원리를 이용,바닥과 패널 사이에 형성되는 1.5cm의 공간에서 훈기(薰氣)를 형성하고 대류현상을 통해 열효율을 최대로 높인다. 따라서 사무실이나 방안에 별도의 난방이 필요치 않은 경제적 장점을 지녔다. 판넬에 구멍을 뚫어 열판과 밑판 사이에서 형성된 훈기를 외부로 유도,바닥 난방뿐만 아니라 공기까지 데워 줘 열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원리를 채택했다. 기존의 영세업체들이 만든 제품에서 쉽게 발생해 문제가 됐던 '꺼짐 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한 이 제품은 패널 상판과 바닥 사이에 4cm 간격으로 지지대를 설치해 바닥이 고르게 유지된다. 일반인이 설치하기에 간편한 조립식으로,170cm x 85cm판넬의 경우 좌우방향 어느 쪽으로도 설치 및 해체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설치 시 동일한 색끼리 접속하면 되기 때문에 배선도 용이하며,열판과 보온재,발열선이 모두 분리 조립된 공법이기 때문에 열의 팽창계수와 관계없이 제품의 변형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좋은 물건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득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고객중심 기업철학을 갖고 있는 정태원 대표는 "우진 훈기나는 KS인증업체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동종업계에서 한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으뜸이 마크'를 획득했다"며 "이미 영국과 캐나다,일본,중국 등지로 수출 선을 구축해 전 세계에 우리 난방문화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선 진정한 의미의 고객감동을 실현,'21세기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53)58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