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6일 LNG선 건조 분야의 경쟁 우위를가진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중.장기 실적이 상승 반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1천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LG증권은 최근 조선업종에서 LNG선 수주가 중심 화두인데 대우조선해양이 이 분야에 있어 경쟁력이 있다며 목표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신규 조선 가격이 이달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앞으로 3년 이상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영업실적의 꾸준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했다고 LG증권은 말했다. 한편 현재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어 올해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내년에는 선박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하면서 실적을 호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LG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