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OPEC의 공식 생산 할당량(쿼터)을 하루 2천800만배럴로 200만배럴 더 늘릴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푸르노모 의장은 "OPEC 전체의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파엘 라미네즈 베네수엘라 에너지장관은 전날 OPEC의 쿼터 증가 규모가 200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푸르노모 의장은 "투명하고 신빙성 있는 석유관련 통계정보가 만들어져야 투기거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