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LG카드, 9월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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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카드사들의 적자 규모가 3분기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LG카드는 지난 달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재준 기자 ! 전해주시죠.
2년 동안 적자에 허덕였던 대형 카드사들이 이 달부터는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연휴 등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LG카드는 지난 달 100억원 내외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나 2년만에 손익분깃점을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월 평균 1천억원의 적자를 냈던 LG카드는 지난 7월과 8월 적자 규모가 200억원 안팎으로 나타나 4분기 본격적인 흑자 전환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영정상화 방안에서 3분기 2,550억원의 적자를 예상했던 LG카드는 적자 규모가 크게 감소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카드의 7월과 8월 적자 규모는 각각 200억원과 160억원으로 올 상반기 월 영업손실 규모인 1천억원보다 8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적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상반기 대규모 부실을 정리했고, 회원들의 리스크 강화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대형 카드사들의 3분기 적자 규모는 적게는 400억원에서 많게는 700억원 수준에 그쳐 4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부실 정리와 적자에 허덕였던 대형 카드사들이 2년만에 본격적인 흑자시대를 다시 열어갈 지 주목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