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000660]의 비메모리 부문이 미국씨티벤처캐피탈에 매각되면서 `매그나칩반도체(MagnaChip Semiconductor)'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한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4일 "비메모리사업 매각절차가 주식매수 청구신청 철회신청이 완료되는 금주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매각대금이 입금되는 대로 매각완료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측은 매각완료와 함께 분리되는 비메모리 부문의 새로운 사명을 `매그나칩반도체'로 확정하고 대표이사 사장에 현재 하이닉스 시스템IC 컴퍼니장인 허염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이번주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전략을 비롯한 향후 경영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