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차두리(프랑크푸르트)에 대한 징계 완화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FIFA의 징계가 지나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일 FIFA에 공문을 보내 징계를 경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차두리는 지난달 8일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고 23일 FIFA로부터 4경기 출장정지와 1만스위스프랑(약 9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