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신금리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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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의 전격적인 콜금리 인하로 8월중 예금은행 수신금리가 3개월만에 큰 폭으로 하락 반전했고 대출금리도 다시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콜금리 인하이후 은행들이 정기예금 등 각종 수신금리를 내려 지난달 보다 0.18%p 하락한 3.66%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대출 평균금리도 시장금리의 하락 영향으로 기업과 가계 대출금리가 모두 떨어져 지난달에 비해 0.15%p 하락한 5.81%를 기록했습니다.
여수신 금리가 동반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5월이후 처음이며 한은이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저축성수신 평균금리는 6-7월 두달동안 소폭 오름세를 보이다 대부분 은행이 금리를 내리면서 3개월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경기회복 지연우려 등으로 금융채, CD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가 연 3.6%대로 0.28%p나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한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8월중 대출평균금리와 가계대출금리도 자금수요가 모두 줄면서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가계대출금리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0.23%p 하락한 5.69%대로 내려간 반면 기업대출금리는 0.11%p 하락한 5.86%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내림폭이 적었습니다.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본 예금은행의 전반적인 금리 수준은 뚜렷한 자금의 수요 공급요인이 없는 가운데 돈이 돌지않는 현 경제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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