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양선박이 최근 잇따른 인수합병으로 증권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우방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선정되면서 최고경영자 임병석 회장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세양선박 임병석 회장의 공격적인 경영이 재계의 눈길을 끄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세양선박에 이어 올해 6월 법정관리 중인 진도를 최종 인수했고, 7월에는 세모유람선을 인수합병 했습니다. 최근에는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M&A를 추진중인 건설업체 우방 마저 인수할 태셉니다. 매각주관사인 영화회계법인은 지난 24일 세븐 마운틴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N/S)세양선박 관계자 재계는 세양선박의 이러한 고속 성장은 전적으로 임 회장의 과감한 선박투자와 왕성한 인수합병의 결실이라고 얘기합니다. 덕택에 주식시장에서도 세양선박의 투자메리트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금부담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이 대규모 순매수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단돈 500만원으로 해운업에 뛰어든지 14년 만에 매출 1조원대의 기업군을 거느린 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우뚝선 임병석 회장. 앞으로 어떤 기업을 인수할 지, 어떤 기업군으로 확장될 지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