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는 낸드 플래시 가격이 오르고 있으나 펀더멘탈 회복이 아니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도이치는 지난 3주에 걸쳐 낸드 플래시 가격이 18% 반등했으나 이는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들이 갑격 급락 상황에서 출시를 조정한 데 따른 것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밝혔다. 거짓 신호로 평가. 도이치는 낸드 플래시에 대해 신중론을 유지하고 4분기에 전기대비 25% 평균판매가격 하락과 내년에는 연간대비 50% 가격 하락 전망치를 고수했다. 도이치는 한국의 8월 낸드 수출규모가 전달대비 8% 감소했다고 상기시키고 이는 가격탄력성이 회복되지 않았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