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추석이후 주식시장과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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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주식시장이 긍정론과 신중론으로 양분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비관론은 없다는점에서 시장이 꽤 괜찮은 모양인데요..추석전후 시장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자 시장을 보는 신중론도 있을텐데요 신중론의 관점은 무엇인가요
추석이후 주식시장은 4분기의 시작이면서 동시에 2004년의 마지막 분기로 접어든다는 측면에서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다소 신중론을 펴고있는 증권사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입니다 대우증권은 9월까지의 상승흐름이 양호한 수급여건을 바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보이나, 거시, 미시 환경의 변화는 추가 상승 가능성 보다는 지수가 옆걸음을 하거나 조정의 가능성을 있다는 의견입니다.
10월의 거시경제 환경은 다소 부정적이다. 한국과 미국 등 대부분의 지역에 대한 경제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과 한국의 경우 내수 회복의 지연, 수출 경기의 둔화 가능성이 경제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입니다.
또 미국의 경우도 경제정책의 변화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선순환구조에 진입하지 못한 경제상황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입니다
이제 실적시즌이 임박했는데요.
3분기 실적발표 어닝시즌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IT섹터를 중심으로 이익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약점으로 보고 좀더 확인하자는 신중론을 펴고 있었습니다.
그럼 신중론을 펴는 입장에서는 현재 시장의 상승가능성을 배제한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또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
저점은 어느 정도 예상하는지요
대우증권은 신중론을 펴면서도 현 장세가 수급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수급여건은 양호하고 국내외 매수주체 모두 비교적 우호적인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강세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국내 투자가의 경우 연기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외국인 투자가의 경우 펀드 플로우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달러화 약세 기조가 본격화 할 경우, 꾸준한 외국인 매수 유입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시장은 거시, 미시적 펀더멘털과 수급 여건이 맞서 상황이 나타날 것이고 이기는 방향으로 시장이 흘러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종합주가지수 밴드는 상단 880을 예상하고 조정을 받을경우 120일선 지지를 받는 800선이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6,7월의 저점인 740선까지 지지선의 폭을 넓게 보는 것이 좋을 것이란 의견입니다.
그렇다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는 의견은 어떤의견입니까
동원증권을 기준으로 동양증권 키움닷컴증권 등이 긍정의견을 내놓고 있는데요.
CG3--
내용을 간추리면 8월초를 기점으로 이루어진 금번 반등 시도를 Bear Market Rally가 아닌 새로운 상승 Cycle로 인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이러한 강세국면이 지속될 것이란 의견입니다.
또 지난 4~5월의 급락 장세를 겪고서도 후퇴하지 않았던 긍정적인 관점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의견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로 인해 조성된 극도의 불안감이 역사적 저점에서 경험하는 매도 정점을 형성했고 과거 수 차례 경험했던 Bear Market Rally와의 차별성을 근간으로 하여 새로운 상승 Cycle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또 세계증시가 연초 이후의 하락세를 벗어나고 있다는 점과 장기추세선인 지수 200일선이 재차 상승복귀했다는 점이 믿음을 더해주고 있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의견입니다
네 그렇다면 권장하는 전략과 관심을 가져야 종목이나 업종을 압축한다면 어떻게 정리가 되겠습니까
비관론은 없는 가운세 대세상승 신중론과 낙관론이 있지만 현 시장이 수급에 의한 강세를 유지한다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중간지점에서 판단한다 할지라도 증시 주변여건이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국내외 매수주체 모두 비교적 우호적인 입장에 서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두번째로 국내 투자가의 경우 연기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고
외국인 투자가의 경우 현 경제여건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앞으로의 한국경제의 가능성을 보고 주식을 매수한다는 점에서 시장은 강세장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그러나 지수가 오르게 되면 계속간다기 보다는 5보전진 2보후퇴의 바닥다지기는 늘 있게 마련이라는 점에서 우량주를 권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권장 업종과 종목을 보게되면 IT관련주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등)와 금융주를 꼽았습니다.
또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자동차, 조선등과 , 하반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신세계-POSCO,호남석유, 동국제강 등을 관심을 갖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김인환기자 i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