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오늘 오전 8시부터 명동 은행회관에서 21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신동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자금상황은 문안하지만 중소기업과 영세업자의 자금난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회장은 어제 금융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중소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자금회수를 막기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원활한 대출과 만기연장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대출만기구조의 장기화가 필요하다며 회원사들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 대출시 금융상품 끼워팔기등 은행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막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었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조찬간담회가 끝나는대로 오늘 논의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