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서 18일 자살차량 폭탄공격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관리들은 방위군 본부가 자살차량폭탄 공격을 받았다면서 당시 본부건물에 지원자들이 몰려든 상태여서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키르쿠크에서는 지난 4일에도 경찰서에 대한 자살차량폭탄공격으로 17명이 희생됐었다. 이에 앞서 바그다드 도심 상업지역의 한 거리에서 폭탄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한편 바그다드 북부 바쿠바에서는 성적발표를 기다리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려있던 학교에 박격포탄이 떨어져 9명이 부상했다. (키르쿠크.바그다드 AFP.A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