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마감, 지수 85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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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매물과 외국인 순매도가 겹치면서 지수가 85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7.27포인트 하락한 848.11로 마감해 한 주간의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덜했던 코스닥지수는 0.33포인트 내린 371.05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412억원을 순매도해 사흘 연속 주식을 내다팔았고 기관도 779억원을 동반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6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118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인 가운데 자사주 20만주를 매입한 삼성전자는 외국계 창구로 쏟아지는 매도주문에 2.19% 하락한 46만9천5백원에 마감했습니다.
한편 화폐개혁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동전 생산업체인 풍산이 4.4%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현금자동입출금기 관련 업체인 청호컴넷과 한네트는 상한가에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단기 상승에 따른 과열식히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한 한편 조정이 있더라도 증시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