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 업체인 하이스마텍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하고 있다. 하이스마텍은 특히 카자흐스탄의 스마트카드 및 전자화폐 관련 인프라 구축과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 참여를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카자흐스탄의 금융결제원격인 NPC(내셔널 프로세싱 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남상규 하이스마텍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것도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하이스마텍은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동통신 3사에 모바일뱅킹솔루션을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갖춘 코스닥 등록 기업이다. 올해 초 유엔젤과 함께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위해 양해각서를 맺고 사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