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의 선진국지수 편입효과로 신규자금 유입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대한투자증권은 국내 증시는 이미 선진국수준의 자금 유입이 이루어져 있다며 펀드규모 차이로 인한 신규자금 유입은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 대투증권은 그리스의 경우, 시장지위변경 발표(2000년 7월)와 실제변경일(2001년 6월)을 전후로 외국인 매수규모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선진국지수 편입 이후 주가 흐름도 세계증시 전반의 조정추세와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투증권은 선진국지수 편입효과는 저평가된 국내증시의 재평가 가능성을 중심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