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면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신고가 경신 종목들. 노한나 기자가 점검해 봤습니다. 신고가 경신 행진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종합주가지수가 830선을 돌파하며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신고가 경신 종목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주의 급등이 눈에 띕니다. 지난 10일 POSCO가 18만 5천원으로 연중최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13일 동국제강한국철강, 세아제강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같은 철강주의 호조는 철강가격의 강세가 2005년까지 이어질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대우증권 양기인 수석연구위원 IT업계가 불확실한 가운데 철강주는 좋은 대안. 상승추세 이어질 것.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롯데칠성롯데제과도 신고가를 갈아 치웠습니다. 롯데칠성은 지난달 30일 67만 4천원에서 10거래일 동안 무려 33.2%가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신형 소나타 출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현대차 우선주들도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신고가를 경신했던 현대차우와 현대차3우B는 또다시 2만8천4백원과 2만5천7백원을 기록, 강세 흐름을 지속 중입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기술주의 회복신호와 함께 내수주의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도주들의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납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