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넉 달만에 장 중 840선을 회복했습니다.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8포인트 오른 846.14를 기록 중이며 코스닥지수도 3.11포인트 상승해 373선을 회복한 상탭니다. 지난 주에만 7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투자자는 오늘도 IT업종을 중심으로 29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과 49억원 매도우위입니다. 포스코가 약보합권에 머무는 것을 제외한다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2%올라 46만7천5백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전자와 삼성SDI가 각각 4%와 3%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IT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행장에게 중징계 결정이 내려진 국민은행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증권을 인수하는 우리금융은 1.3%, 피인수되는 LG투자증권은 10.3%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편 LG증권 인수소식과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업종의 지수가 3.8% 오르는 등 거래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