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내 '북한진출 1호' 은행에 우리은행이 선정됐습니다. 9일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관리창설준비위원회는 개성공단내 지점개설 의향서를 제출한 7개 은행 중 우리은행에 1곳에 대해 개성공단내 점포개설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우리은행은 국내 토종은행이라는 점과 분단이전 북한에 5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은행은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통일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11월께 개성공단에 점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