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보험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9일 한화 구경회 연구원은 보험업에 대해 온라인 자동차 보험의 본격화와 생보사 장벽 완화, 방카슈랑스 활성화 등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문제들은 근본적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 손해율이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개선됐고 추가적인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등 정책적인 측면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장기 약점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단기적인 개선요인은 주가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화재가 7월 이후 강세가 두드러졌으나 장기적인 차원에서 과거 동부화재가 LG화재보다 주가가 높아야 한다는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하는 수준이라고 판단. 이에 따라 LG화재가 유리하다며 목표가 6,000원에 시장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