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강도를 붙잡은 용감한 시민들이 경찰로부터감사장과 보상금 등을 받았다. 송인동 충남지방경찰청장은 6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은행 지점을 방문해은행강도를 검거하는데 공을 세운 길모(42).최모(40)차장과 청원경찰 김모(31)씨 등3명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장 및 보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길씨 등은 지난 3일 은행에 침입한 조모(37)씨가 자신들의 동료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 하자 격투 끝에 조씨를 붙잡았다. (대전=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